[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연천 고대산 바이오블리츠-생물 다양성 탐사캠프’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연천 '고대산 바이오블리츠-생물다양성 탐사캠프' 포스터 [사진=연천군] |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4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각종 체험 부스를 비롯해 탐사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어 가족과 함께하기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연천 고대산 바이오블리츠는 올해 6월 도내 최초로 선정된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 연천군의 청정 휴양림 고대산에서 전문가와 동행하면서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찾아 기록하는 시민 과학참여 활동이다.
탐사는 주간, 야간, 새벽으로 나뉘며 주간탐사는 8개 분야 중 1개를 택할 수 있다. 야간 특별탐사는 야행성 곤충과 양서ㆍ파충류들이 해가 지고 드러내는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다. 새벽 특별탐사에서는 새벽에 주로 활동하는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잠자리 전문가 정광수 박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생태 및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물 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하에 참가할 수 있다”며 “경기도 최초로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고대산 청정자연 휴양림 및 캠핑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과 낭만,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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