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출 것"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SK에너지가 유조차 외관에 친환경 문구를 입혀 광고판으로 활용한다.
SK에너지는 전국 SK주유소에 석유제품을 전달하는 유조차 외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혀 도로 위 광고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SK유조차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
이를 위해 이달초부터 SK에너지는 172대의 유조차를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단장해왔다.
이는 SK이노베이션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아그위그' 캠페인의 일환이다. SK에너지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계열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안옥경 SK에너지 물류경영실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 관련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2030년까지 회사의 그린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