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9일 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예방을 위해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싸인볼)’을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사 민원인 주차장 설치를 시작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84개소 240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이달 말까지 설치하고, 관내 공공기관, 집합건물, 공동주택 등은 우선 신청을 받아 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싸인볼’ 설치 [사진=순천시] |
시는 장애인·노인·시민 등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은 지난 7월 시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 경고·금지를 의미하는 적색과 숭고·정직을 의미하는 백색을 사용해,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식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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