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미방위비분담금 美대표 방한…20일 한미대표 간 회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식통 "티모시 베츠, 금주 중 방한"
"장원삼 韓대표와 만나 협의 예정"
"11차 SMA 협상 사전협의 성격"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미국 측 대표였던 티모시 베츠가 이번주 중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이 방위비분담금 증액을 한국에 요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서다.

외교 소식통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베츠 대표가 금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방한은 11차 SMA 협상에 대한 사전협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베츠 대표는 오는 20일 10차 SMA 협의 때 우리 측 대표였던 장원삼 주 스리랑카 대사와 만난다고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가서명'이 진행될 예정인 지난 2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양국의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왼쪽)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근 외교가는 미국의 '분담금 청구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한국에게 요구할 방위비 금액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명 '월세 발언'이 나오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돼 왔기 때문.

구체적으로 지난달 23~24일 방한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으로 올해 약 6배인 50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를 두고 청와대는 "구체 액수가 언급된 적은 없다"며 부인했지만 방위비 증액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국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시작했고, 한국이 인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틀 뒤에는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아파트 임대료 114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달러를 받아내는 게 더 쉬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관련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월 타결된 제10차 SMA 협정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방위비 분담금 총액으로 1조389억원을 부담한다. 이는 전년 대비 8.2% 인상된 것이다.

아울러 당시 한미는 협상 시한을 1년으로 정했다. 이에 2020년에 적용될 SMA 체결을 위해서는 올해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