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5시 48분께 남해군 남항 활어 위판장 앞 해상에서 기름을 유출한 멸치잡이 배 A호(39t)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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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찰서 직원이 18일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유흡착제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통영해양경찰서]2019.8.18. |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현장을 출동해 A호의 선수 바닥 위에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 주방 세제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 조사에서 A호 기관장은 "이날 오전 3시39분께 삼천포 신항에서 조업차 출항했으며 조업을 마치고 남해 남항으로 입항 중 연료 탱크에 있는 기름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경유 500ℓ를 해상에 유출했다"고 진술했다.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유흡착제 등을 이용,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