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한 대 대해 중국 측이 지불하는 대가는 없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양국 간 무역협상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한 차기 대면 협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화 통화 계획은 있다고 덧붙였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내달 일부 중국산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도입을 12월 15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비디오 게임 콘솔, 특정 종류의 완구, 컴퓨터 모니터, 그 밖에 일부 의류 및 신발이 여기에 포함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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