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삼성 라이블리는 13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8일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KBO리그 데뷔 첫 등판에서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0대0으로 맞선 1회말 SK 선두타자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라이블리는 후속타자 한동민에게 홈런포를 허용했다. 한동민은 라이블리의 5구째 143km 직구를 받아쳐 시즌 12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4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라이블리는 빅리그 통산 3시즌에서 26경기에 등판해 4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사진= 삼성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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