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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항공 타고 '동양의 하와이' 中 하이난성으로

기사입력 : 2025년09월13일 14:09

최종수정 : 2025년09월13일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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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고급 여행 인천~하이커우 노선
열대 매력에 푹~ 편리한 국제 환승
가족 휴양 열대 힐링 여행 최적지
무비자 30일 체류, 한중 관광 촉진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주요 항공사인 하이난항공이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2024년 중국의 한국에 대한 비자 면제정책으로 중국 여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운항 노선 확대 등 한국 시장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뉴스핌 '중국 아시아 포럼'에 참석한 하이난항공 장나이푸(張乃夫) 시장마케팅부 부주임은 한국의 10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인천~하이커우간에 3일과 4일, 6일, 10일, 11일 좌석 수가 많고 안전성과 쾌적성이 뛰어난 대형 와이드바디 항공기 A330-300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나이푸 부주임은 하이난항공이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노선 확대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 한중 양국 간 관광, 경제, 문화 분야의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한국 여행객이 하이커우 환승을 통해 제3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 부주임은 현재 하이난항공은 계열사의 운항까지 합쳐 모두 1400여 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유럽·북미·오세아니아·아프리카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항공 연결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하이난항공 본사 장나이푸(張乃夫) 시장마케팅부 부주임이 9월 12일 뉴스핌 '중국 아시아 포럼' 오전 세션이 끝나고 시행된 행운의 하이난항공 경품 추첨 행사에서 당첨자들에게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의 인천~하이커우 왕복 비행기 표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3 chk@newspim.com

1993년 설립된 하이난항공은 중국 본토 최초이자 유일하게 SKYTRAX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32년간 무사고 안전 운항을 이어오며, 누적 안전 비행 시간은 천만 시간을 돌파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하이난항공은 비자면제 정책 직전인 2024년 10월 28일 인천~하이커우(하이난성 수도) 직항 노선을 개통, 주 4회(월·수·금·토) 정기 운항을 하고 있다.

하이난성 수도(省會)인 하이커우는 중국 최대 자유무역항일 뿐 아니라, 같은 하이난성 싼야(삼아) 및 동남아시아로 가는 편리한 허브로서 한국 여행객들이 쉽게 열대 휴양지와 국제 환승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이난항공 시장마케팅부 장나이푸 부주임은 "한국 여행객은 인천~하이커우 노선을 이용해 하이난의 열대 매력과 프리미엄 휴양 자원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 호주, 중동 등 인기 목적지로 편리하게 환승, '원트립 멀티스톱(One Trip Multi-stop)'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하이난항공 본사 장나이푸(張乃夫) 시장마케팅부 부주임이 9월 12일 뉴스핌 '중국 아시아 포럼' 오전 세션이 끝나고 시행된 행운의 하이난항공 경품 추첨 행사에서 당첨자에게 비즈니스석 인천~하이커우 왕복 비행기 표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3 chk@newspim.com

하이난항공은 9월 12일 뉴스핌의 중국 아시아 포럼에 참석, 인천~하이커우 간 5성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무료 항공권을 추첨해 포럼 참관객들에게 증정했다.

중국의 남부 해안 하이난성은 중국 최고의 인기 휴양지로서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연중 온난한 기후, 천혜의 아름다운 해변, 보석과 같은 만, 천연 온천,  최고급 골프장들을 갖추고 있다. 가족 휴양, 웰니스 및 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중국은 2024년 2월 9일부터 59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이난 무비자 입국 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나섰으며, 한국 여행객은 비즈니스, 방문, 친척 방문, 의료, 전시·컨벤션, 스포츠 경기 등의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 후 최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하이난항공 본사 장나이푸(張乃夫) 시장마케팅부 부주임이 9월 12일 뉴스핌 '중국 아시아 포럼' 오전 세션이 끝나고 시행된 행운의 하이난항공 경품 추첨 행사에서 당첨자에게 이코노미석 인천~하이커우 왕복 비행기 표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3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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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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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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