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9월3일까지 원서접수
본부 회계사․변호사 등 5명
소속기관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55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은 공공이 책임지는 좋은 돌봄을 제공할 본부 및 소속기관 신규직원 160명(본부 5명, 소속기관 15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본부는 회계사․변호사 각 1명과 대리급 경력직 사원 3명을 모집한다. 회계, 법률, 기획, 감사 등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이로 본부와 소속기관을 잘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사진=사회서비스원] |
소속기관(종합재가센터, 국공립어린이집)은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국공립어린이집원장 등을 모집한다.
3차 채용은 올해 개소하는 5개 종합재가센터(성동·은평·강서·노원·마포)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우선 채용하며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4차채용에서 필요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월 23일 성동종합재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대시민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나머지 4개소도 은평구(8월), 강서구(9월), 노원구(10월), 마포구(11월) 순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채용 방식은 직무능력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직무별 기본자격을 갖추고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정년(만 60세)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최종합격자는 10월 이후 종합재가센터 개소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령 후 근무하게 된다. 전문서비스직(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은 입사지원 시 실시한 발령 희망지 수요조사를 고려해 배치한다.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9월 3일 오전 10시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및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총 572명의 인력을 채용하고 2022년까지 총 4000여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고용 및 생활임금 기반의 월급제를 원칙으로 하며 특히 돌봄 종사자들에 대한 인식과 처우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이번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 시민들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