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텍사스, 밀워키 꺾고 4연패 탈출… 추신수는 멀티출루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6:29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6:29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크 마이너가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키너-팔레파가 결승 타점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밀워키 브루어스 조단 라일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위스콘신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412타수·11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6패)째를 수확했다. 이어 호세 레클레르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밀워키 선발 조단 라일스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4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8패(7승)째를 안았다.

양팀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7회초 텍사스는 단 한 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콜 칼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루그네드 오도어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무사 2,3루를 엮었다. 이후 딜라이노 드실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칼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19.08.12.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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