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련 취약한 기업 등에게 환경 시스템의 전반적인 컨설팅 제공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경기도 환경컨설팅 기관 등록을 완료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환경 컨설팅은 환경부령 제745호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거 수질, 대기, 폐기물 문제부터 화학물질과 온실가스, 기업의 환경경영까지 많은 분야를 포괄한다.
안산환경재단이 경기도로부터 받은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증 사본. [사진=안산환경재단] |
경기도 환경컨설팅 등록 기관은 환경 관련 규제 및 환경문제 대응에 취약한 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환경오염 예방, 최적 처리 방안 등 환경 시스템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환경 분야별 다양한 인적 자격 및 역량을 보유한 재단은 지난 5월 24일 안산시 의회의 승인을 받아 정관 개정을 완료한 바 있다.
재단은 안산시가 공단 배후 도시라는 특성을 감안해 산업단지와 지역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안산시 구축을 위한 컨설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단의 저탄소 환경 인증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환경전문 인력 양성교육사업 등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준호 대표이사는 “경기도 환경컨설팅 기관 등록은 기업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스마트 허브 및 지역 내 기업의 환경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산업단지의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단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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