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 장애인복지관은 중증장애인 보호자 20명 대상으로 부모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한달간 매주 1회, 총 4회로 운영되며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실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보호자에게 장애 자녀 돌봄 문제 의견 공유 및 해결 방안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
복지관은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심리치료 과정으로 해소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 집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교육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보호자들이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 개별 대상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사례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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