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취약계층 권익 증진·공정문화 확산 등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사회적 가치 실현부문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에 따라 올해 신설됐다. LH는 이 부문 첫 번째 수상기관이 됐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LH는 △지난해 공공부문 18만5000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 도입 △LH 희망상가를 통한 맞춤형 창업공간 제공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추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LH 공정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수립해 국민의 권익 강화와 불공정 거래조건 차단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세우는 등 국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LH에서 추진한 사업을 국민이 평가·선정한 상인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LH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