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파주시는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오는 2021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안)이 지난 7월 18일 건축계획, 구조시공, 방재토목, 환경설비, 디자인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철새 도래지이자 남북평화의 출발점인 평화수도 파주시의 비상을 형상화한 ㈜건정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설계안이다.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 조감도.[사진=파주시청] |
양쪽 날개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사이에 주민공감형 체육시설을 배치하고 부지활용과 상징성, 증축을 고려한 합리적인 설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공동작으로 ㈜도원플랜 건축사사무소와 한서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나루에이디가 선정됐으며 입상자에게는 설계공모 보상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이 지급된다.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금촌, 조리, 월롱, 광탄 등 금촌생활권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202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건립예정지는 파주시 중앙로 160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주차장 부지이다.
주요시설은 △수영장 25M 10레인 △전용탁구장, 가상스포츠 체험실 및 필라테스, 스피닝, 헬스, GX, 요가 등 주민공감형 체육시설 △핸드볼·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운동경기와 각종 공연, 강의,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된다.
시는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와 친환경 및 건물에너지 소비 최소화 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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