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 127 태용·마크 등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CMG)과 손잡고 연합팀 '슈퍼엠(SuperM)'을 공개한다.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 127 태용·마크를 비롯해 중국 그룹 WayV 루카스·텐 등 7명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SuperM 멤버인 루카스, 태용, 백현, 태민, 카이, 텐, 마크(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SM엔터테인먼트] |
SuperM에서 M은 MATRIX & MASTER의 약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연합팀은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트로이시반 등의 팝스타가 속해있는 세계적인 뮤직 레이블 CMG의 요청으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는다.
또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임은 물론, CMG의 우수한 네트워크 및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한 메머드급 론칭을 예고한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는 7일(현지시간) 오후 12시부터 미국 LA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CMG의 아티스트 라인업, 음악, 프로젝트 계획 등을 발표하는 '캐피톨 콩그레스 2019'에 직접 참석, CMG 스티브 바넷 회장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이 프로듀서는 "최근 캐피톨 뮤직 그룹의 스티브 회장으로부터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새로운 팀의 프로듀싱을 부탁 받은 바 있다. 그렇게 탄생한 그룹이 SuperM"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뛰어난 7명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SuperM은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것이며, SuperM 각 멤버들의 뛰어난 춤, 보컬 그리고 랩 실력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패션, 그리고 비주얼로 K-Pop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캐스팅,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시키는 시스템을 만들어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왔고, 수 년간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최상의 시스템으로 구축해 왔다. SuperM은 바로 이러한 SM의 뮤직 퍼포먼스 철학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바넷 회장 역시 "SuperM은 아시아 그룹 사상 가장 주목받는 미국 데뷔로 기록될 것이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uperM은 오는 10월 공개를 목표로 콘텐츠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