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마스터즈 여수오픈 워터 대회를 앞두고 대테러 대응 역량 강화와 성공적 경기 지원을 위해 국가 중요시설 및 취약항만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가 중요시설 현장 점검은 세계수영선수권 마스터즈 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여수 오픈 워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데 대회 기간 중 테러 대응 역량 강화와 긴급 상황대비 원활한 해상경계 근무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국가 중요시설 방호실태를 위해 살피기 위해 실시됐다.
광양 허치슨(컨테이너부두)현장 점검 및 현안 논의 장면 [사진=여수해경] |
여수해경은 특히 GS원유부두 및 낙포부두,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광양 컨테이너 부두를 순차적으로 점검하면서, 국가 중요시설 테러 대비 자체 방호계획 수립 여부와 방호시설 작동상태 및 운용상태, 유관기관 간 상호 비상 연락망 운용 실태, 해양오염 발생 대비 방제 기자재 비축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해경 관계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마즈터즈 여수 오픈 워터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굳건한 안보 확립과 국가 중요시설 연계 순찰과 항만 방호에 완벽하고 빈틈없는 경비임무 수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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