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8일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대리는 가격 최적화 등으로 2분기 수요·공급 모두 확대됐다"며 "전년동기 대비 일출근 기사 32%·운용완료수 41%가 각각 증가했고, 매출은 58% 성장했다. 음주운전 관련 법규 강화에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마련됐다"면서 "택시호출 서비스 '웨이고블루'는 이용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줘, 호출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 대표는 "'카카오T'앱 신용카드 등록 고객이 800만명이 넘었다"며 "카카오페이와 시너지가 더해져 모빌리티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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