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국전력은 7일 나주 원(原)도심 거리의 청년창업플랫폼(공방)에서 손금주 의원과 최기복 나주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 나주’ 오픈식을 개최했다.
‘메이커 나주’는 나주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역특성을 살려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면, 한전과 나주문화원이 자금과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해 원 도심 내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는 상생활동이다.
한국전력 나주본사 [사진=한전] |
한전은 상가 3곳을 임차해 광주·전남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8개 팀이 활동할 수 있도록 8개월간 임차료를 대납해준다.
또한 연구비와 홍보비를 지원하고 경영컨설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청년예술가가 별도로 개최하는 축제비도 지원한다. 한전은 이를 위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메이커 나주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들은 인형극, 팝아트, 해금·대금 등의 공연을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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