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하이트리스트 제외]BNK금융그룹, 일본 수출규제 대응 위해 ‘비상대책반’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4:07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4:07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일본의 수출규제 및 최근의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과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며, 수출규제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되고 금융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제공]2019.4.30.

BNK금융그룹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예상되는 기업을 돕기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우선 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감면하는 등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에 대하여 직접 피해기업은 5억원, 간접 피해기업은 3억원 이내에서 각각 1000억원 한도로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업체의 이자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신규자금 대출 시 최대 2.0% 금리감면을 실시하는 한편,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만기도래하는 여신에 대해 연장을 해주고 분할상환도 유예하기로 했다.

수출입 관련 외환수수료를 우대하고, 지역보증재단과 협의해 준재해·재난 특례보증 특별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하여 비상대책반 산하에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 센터’도 운영한다.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 센터’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 중소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에 대하여 접수를 받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포함하여 기업의 재무관련 상담 및 경영컨설팅, 자금주선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그룹 차원의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특별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Speed-up대출, 자영업자 미소만개 프로젝트 실시, 서민금융 종합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금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도 부울경 지역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