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7일과 30~31일 2회에 걸쳐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7일에 열리는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그냥마냥 걷기’가 펼쳐진다. 또한 달마고도 코스 중 미황사~문바우재~노지랑골~부도전~미황사 약 6.2km를 걷게 된다.
달마산 도솔암의 모습 [사진=해남군] |
같은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미황사 자하루에서 김경일(첼로), 박양희(피아노) 공연과 함께 도종환 시인(국회의원, 전 문체부 장관) 초청 강연이 열린다.
30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서정숙(한국무용), 허시라(해금) 공연에 이어 김영택 화백의 ‘전통한옥을 통해 본 한국인의 특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김영택 화백은 펜화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특유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건축물 기록 펜화 장르를 개척, 국내 화단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도란도란 걷기’ 행사가 미황사~너덜1, 2~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 코스로 약 6.75.km를 걸을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해남군 관광과 축제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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