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도입된 아동수당은 올해 4월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고 있다. 또한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 아동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해남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해남군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던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반드시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가 돼 수당지급이 중단된 대상자(2012년10월생~2013년 8월생)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군은 대상가구에 아동수당 관련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미신청자 현황을 파악해 유선전화, 가구방문 등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출생아에 대해서도 빠짐없는 홍보로 수당 지급이 누락되는 가구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수당 연령확대가 보다 많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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