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일 대전사옥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재해예방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6일 대전사옥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손병석 코레일 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태풍의 이동 경로와 영향권을 확인하고 여객·시설·전기·차량 등 분야별 대응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태풍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의 지역본부와 영상회의로 현재 상황과 안전대책을 살폈다.
집중 호우에 대비해 선로 주변 배수로를 살피고 강풍에 약한 나무나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에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의 역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해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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