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6일 경남의 대표적인 공작기계 제조 기업인 두산공작기계㈜를 방문,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와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 상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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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6일 창원 소재 두산공작기계㈜를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8.6. |
이번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 가속화에 따라 도내 기업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부지사는 현장을 점검하면서 “재고 확보와 수입처 다변화 등으로 제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정부와 경남도 및 연구기관, 기업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움을 함께 공유해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번 위기를 계기로 핵심 소재 부품 기술력을 확보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로고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남도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기업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비상대책 민관협의체와 비상대책 TF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경제민관협의체는 산업혁신분과, 일자리경제분과, 농수산분과, 지원분과 등으로 운영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