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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수치, 16배 높아"... 도쿄올림픽 방사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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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개막전·소프트볼 예선 등 원전사고 발생지역 67km 지역서 열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에대한 방사능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은 지난 7월25일 '후쿠시마가 올림픽을 치르기에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도쿄 2020년 올림픽은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더 네이션은 "2020 올림픽 성화는 일본 후쿠시마에서부터 시작된다. 후쿠시마는 국제 스포츠보다 지진, 쓰나미, 핵재앙 등과 더 연관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멜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서 불과 55마일(약 89km) 떨어진 곳에서 야구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0년 열릴 도쿄 올림픽에 대한 방사능 우려가 외국에서까지 확산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이 도쿄 2020년 올림픽은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더네이션 캡쳐]

이 매체는 최근 후쿠시마 지역 현장 탐방 결과 핵발전소 인근 방사선량이 안전치 기준보다 16배나 높다고 우려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도쿄 올림픽 테마를 '재건과 부흥'으로 설정, 방사능 오염물이 다 제거됐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은 방사능 재앙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장을 동행한 후지타 야스모토 교수는 "선량계 수치가 0.23uSv 이상을 기록하면 안전하지 못하다고 본다. 선량계는 멜트다운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다이치 제1원전에 다가서자 무려 3.77uSv까지 치솟았다. 안전 기준보다 무려 16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후쿠시마에서 활동하는 독립 언론인인 히로코 아이하라와는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서 "정부가 진실을 넘어선 선전 선동을 일삼고 있다. 방사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놓고 일본인들이 분열하고 있다. 후쿠시마 인근에 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핵재앙과 제염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현 마스미 코와타 시의원은 "그 어떠한 것도 잘 관리되고 있지 않으며 그 어떤 것도 극복되지 않았다. 핵 방사능 수치는 여전히 매우 높다. 아주 작은 부분이 제염됐을 뿐 대다수 지역은 방사능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지진과 쓰나미, 원전폭발 등이 개선되지 않았다. 사람들도 떠난 마당에 무슨 올림픽인가. 특히 이곳 후쿠시마 사람들이 점점 병이 들고 있다. 스트레스로 죽어가는 사람들도 많다. 세계는 이것을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뿐만 아니라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도 문제다. 

더 네이션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으로 오염된 흙을 검은색 비닐에 담아 보관하고 있는데, 현장에 가보면 수 천 개가 넘는 봉투들이 검은 피라미드처럼 쌓여 있었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인부들은 안전복 또한 제대로 갖춰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본의 한 블로거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 도쿄 미즈모토 공원 등 15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방사능 오염 수치 검사한 결과 4곳이 방사선 관리구역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은 '국가 부흥'을 홍보하겠다는 취지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 등에서 야구 개막전과 소프트볼 예선 등 경기를 치른다.

일본 인부들이 후쿠시마 인근에서 방사능으로 오염된 흙을 검은색 비닐에 담아 보관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 블로거가 도쿄에서 토양 방사능 수치를 검사한 결과 15곳 중 4곳이 방사선 관리구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사진=진실을 위해 핫스팟을 조사하는 사람들 블로그]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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