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모델 추가 및 크기·소재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 폭 넓혀
운동·수면·스트레스 관리 기능 향상..갤럭시 생태계 연결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6일 연결성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공개했다.
알루미늄 소재, 40mm 크기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이전 모델보다 갤럭시 스마트폰 등 제품 생태계와의 연동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소재와 크기도 다양화했다. 44mm와 40mm의 두 가지 크기가 있으며, 크기별로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하는 모델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가죽 스트랩을 조합한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더욱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20mm의 표준 스트랩을 활용해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곡선형 터치 스크린에 터치를 통해 베젤을 돌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헬스 센서 적용으로 운동·스트레스·수면 관리 기능이 향상됐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업데이트 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향상된 수면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해 더 정확하게 4단계의 수면 상태를 감지한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LTE 모델로도 출시된다. 스마트폰 없이 전화를 걸고 받거나 소셜 미디어 뷰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손목 위에서 소셜 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거나 전후면 카메라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삼성 헬스·스마트싱스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녹스(Samsung Knox)도 지원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입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소비자의 웰빙과 행복, 건강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 증진을 돕고, 기기 간 연결과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통해 소비자 삶에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알루미늄 소재 모델이 클라우드 실버, 아쿠아 블랙, 핑크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은 실버, 블랙, 골드 색상으로 나온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