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내달 4일까지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고리 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고리원자력본부]2019.8.5. |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선정과 집행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88억50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접수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공모 설명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심사 및 선정기준에 대한 제반사항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에 지자체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세부사항과 신청 서식은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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