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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촌에 활력 줄 전문 ‘청년농업인’ 육성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2:50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2:50

창업계획 우수 농업인에게 창업비용 등 다양한 혜택 지원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농업인 창업 전문교육’을 추진했다고 5일 전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청년농업인 29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창업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청년농업인 창업 전문교육 모습 [사진=장성군]

이번 교육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젊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농업에 처음 도전하는 예비농업인과 농업 기반을 확장하려는 현역 농업인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농업인회관과 청년농업 선진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창업 계획 수립, 창업 사례, 창업 전략, 푸드플랜 등 청년농업인의 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이론 교육 받은 후 전북 완주군의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고령화된 농업 현실을 타개할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성공 노하우 등을 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송석민 씨는 “창업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창업 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제출한 창업계획 취합해 면밀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교육생은 ‘2020년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영농 창업비용 3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창업계획 수립을 통해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힘찬 응원을 전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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