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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가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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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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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가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투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서 8대2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5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10승(3패) 고지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6회말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디 벨린저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헌터 렌프로가 다저스 선발 커쇼의 4구째를 공략해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2회말 벨린저의 솔로포로 동점을 엮었지만, 3회초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2사 1,2루에서 1타점 중전 안타로 2대1을 만들었다.
승부는 6회말에 갈렸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미스는 샌디에이고 교체투수 트레이 빈겐터의 4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이후 네그론의 볼넷과 비티의 1타점 2루타로 6대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말 2사 1,2루서 벨린저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9회초 이미 가르시아가 2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렌프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