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상반기 실적을 내놓은 베트남 상업은행 25곳 가운데 적자를 발표한 은행은 한 군데도 없었으며 일부는 견실한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고 VN익스프레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반기 이익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은 베트남 국영 비엣컴뱅크로, 이 은행의 상반기 세전 이익은 11조3000억동(약 580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9% 늘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2, 3위 은행의 세전 이익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2위는 테크컴뱅크로, 이 은행의 상반기 세전 순익은 5조6600억동이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9% 증가한 것이라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3위인 비에틴뱅크의 상반기 세전 이익은 5조3400억동을 기록했다. 이 은행은 작년 말에서 순위가 2계단 올랐다고 VN익스프레스는 썼다.
베트남 동화 지폐[사진=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