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벼멸구 등 비래해충과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의 토착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합동 벼 병해충 예찰 및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예찰은 고창군수도연구회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합동 벼 병해충 예찰활동 모습 [사진=고창군청] |
병해충 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결과 최근 장마로 인한 잦은 국지성 호우 및 고온다습한 날씨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일부 피해를 확인했다. 또 종자소독이 미흡한 일부 포장에서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의 피해 상황이 조사됐다. 다만, 확산 속도가 빠른 비래해충에 의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찰단은 이날 각 읍·면에 설치된 7개소의 ‘고창쌀 브랜드화 품종비교 시험포’와 1개소의 ‘고창쌀 브랜드화 품종비교 전시포’를 방문해 고창쌀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주력 품종인 수광벼와 예찬벼의 생육단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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