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감정원이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노선도 [자료=감정원] |
감정원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의 보상업무수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28.7㎞ 구간으로 보상 대상 토지는 707필지, 편입면적은 57만3143㎡, 지장물 약 8800건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 구간 전수조사로 예상 민원을 사전분석하고 보상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피수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주민 친화적 보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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