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경기도 아파트값 하락세도 멈췄다..35주만에 '보합'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4:00

과천·광명 등 서울 인접지역 아파트값 올라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상승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35주 연속 떨어졌던 경기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과 가깝고 개발호재가 풍부한 광명시, 과천시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경기도 아파트가격은 보합(0.00%) 전환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이 보합 전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35주만 만이다. 개발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올랐다. 과천시(0.42%)는 원문동 대단지와 재건축 일부 단지에서, 광명시(0.25%)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감정원]

서울 아파트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5주 연속 상승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개발호재와 방학 이사수요 몰린 지역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초·강남구(0.04%)는 선호도 높은 일부 신축 단지 위주로, 송파구(0.03%)는 장지동 등 구 외곽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03%), 양천구(0.02%)는 일부 신축 대단지 수요로 상승했고 관악·금천구(0.01%)는 방학 이사수요로 소폭 상승했다.

성동구(0.04%)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일대 인기 매물 소진으로 아파트값이 올랐고 마포구(0.04%)도 아현·공덕동 일대 입지가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광진구(0.03%)는 방학 이사수요와 개발호재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중랑구(0.00%)는 관망세로 보합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가격은 0.03% 떨어져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대전(0.29%), 전남(0.03%), 서울(0.02%)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강원(-0.22%), 경남(-0.20%), 전북(-0.11%), 세종·인천(-0.10%), 제주·충북(-0.09%)은 하락했다.

대전(0.29%) 유성구(0.44%)는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 진행에 따른 주변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서구(0.38%)는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탄방1구역 인근과 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덕구(-0.01%)는 일부 노후단지 수요 감소로 하락 전환했다.

울산(-0.06%)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신규 입주물량 누적 및 기존 주택 노후화로 중구(-0.14%), 북구(-0.10%), 동구(-0.09%)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세종(-0.10%)은 매수심리가 위축된 새롬·아름동에서, 조치원은 일부 구축단지에서 하락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