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지난 7월 29일~30일까지 구례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에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교무행정전담팀(교무행정사)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연수는 교무행정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문화를 교육활동 중심으로 개선한다는 취지 아래 전남 22개 시·군 지역교육청 별 교무행정사 동아리 대표자를 대상으로 했다.
교무행정사 연수 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
지역별 동아리 대표 47명이 참석해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교무행정전담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함평교무행정사 연구동아리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 연구동아리 재구상을 도모했고, 교무행정전담팀의 효율적인 학교 업무 분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장흥 유치중·고 강준광 교장의 ‘소통을 높이는 대화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모둠으로 나눠 학교 조직 내 역할, 역할 갈등 유형, 유형별 갈등 해결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처음에는 다양하게 생각됐던 변화무쌍한 학교 내 문제들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함으로써 효과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도출해냈다.
연수에 참석한 장흥 부산초 문승욱 교무행정사는 “학교 업무 정상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무행정사의 전문성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1회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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