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지, SF소설 신인작가 발굴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09:49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09:49

국내 콘텐츠 플랫폼 최초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대표 SF/판타지 등 소설 전문가 4인 멘토로 참여
소설 작가로 데뷔하지 않은 신인 작가 누구나 지원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페이지가 국내 콘텐츠 플랫폼 최초로 SF(과학소설) 분야 신인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이미지=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꾸준히 진행해 온 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SF를 소재로 한 소설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멘티로 선정된 16명의 신인 작가들은 제출한 시놉시스와 1만 자의 초고를 바탕으로 10주 동안 전문 작가 4인에게 글쓰기 노하우를 포함, 스토리, 캐릭터, 세계관 등 작품 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완성된 5만자 내외의 단편 소설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해 유료 연재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 SF 대표 출판사인 ‘아작’에서 종이책 출판을 검토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및 영상 등 2차 저작사업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국내 SF 분야에서 손꼽히는 작가인 ‘우리가 추방된 세계’ 김창규 작가와, 영화 ‘설국열차’의 과학 자문이자 웹소설 ‘사바삼사라’를 집필한 김보영 작가가 멘토로 나선다.

또한 판타지 웹소설 인기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요삼 작가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공동 주최한 소설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윤홍기 작가가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본인 이름으로 소설을 출간하거나 유료 연재한 경험이 없는 신인급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출판사와 이미 계약한 작가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상업적 목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는 작품과 전체 및 15세 연령가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고, 심사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다. 이후 9월 20일 카카오페이지 앱 내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된 멘티를 발표하며, 9월 30일부터 10주간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들이 탄생하고 성공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만들고자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부터 가상의 세계까지,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하는 카카오페이지 독자는 물론 예비 창작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