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농촌진흥청의 ‘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모시, 쌀, 찹쌀, 깨, 고구마, 팥을 가지고 품목과 기능을 융복합해 모싯잎송편을 이을 제2의 향토상품 개발과 산업화를 목표로 공모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광 모싯잎 재배농가 [사진=영광군] |
또한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농업인, 산업체, 농업기술센터, 자문단으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모시활용 신제품 개발, 제품생산을 위한 농산물 전처리시설, 전시·체험장 조성, 산업화 체계구축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하면 떡 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 각인시킬 수 있는 떡 산업 육성으로 영광모싯잎송편의 재도약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