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하 홍콩공항점) ‘첫 돌’을 맞아 자사 모델 걸그룹 ‘레드벨벳’과 홍콩 현지에서 축하 콘서트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월 28일 홍콩공항점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는 홍콩공항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과 홍콩 레드벨벳 팬 페이지에서 초대한 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샴페인 건배식 △토크쇼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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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전경 [사진=호텔신라] |
신라면세점은 홍콩공항점 운영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싱가포르항·홍콩)에서 동시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트로이카’ 체제를 완성했다.
특히 홍콩공항점은 영업을 시작한 첫 해에 흑자를 내면서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 1조원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 가장 큰 해외 매출 규모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은 신라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한 사업장”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사업장의 운영 안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 후 개점 1주년을 맞은 신라면세점 홍콩공항점 ‘뷰티앤유’는 지난 6월28일부터 △고객 대상 메이크업 쇼와 무료 메이크업 상담을 진행하는 ‘라이브 메이크업 쇼’ △향수 전문가가 직접 어울리는 향수를 상담해주는 ‘퍼퓸 플레이그라운드’ △남성 전용 제품들로 꾸민 매장을 선보이는 ‘맨 인 액션’ △특별 팝업 매장 △다채로운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8월 21일까지 8주간의 ‘축하 대장정’을 펼치고 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