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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마스터즈수영대회 무결점 안전대회로 치른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7:38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7:38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열전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와 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가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5일부터 개최되는 마스터즈대회 준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와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스터즈수영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조직위원회와 시 본청 관련 실·국장이 모두 참석해 부서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마스터즈수영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광역시]

시와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남부대와 염주체육관 일원에 후원사 및 지역기관·단체 홍보관, 체험존, 푸드존, 특설무대 등 마켓스트리트를 지속 운영한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1303명, 시민서포터즈 5000여 명, 지원요원 291명, 단기요원 37명 등 6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긴급 소요인력 지원과 운영인력 후생지원을 위해 인력지원상황실도 운영한다.

남부대 3개소, 염주체육관, 전남 여수에 각 1개소 등 총 5개소에서 입장관리센터를 운영하지만 마스터즈대회는 무료입장으로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국제수영연맹 관계자와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선수촌과 경기장 간에 버스, 승합차 등 105대, 인력 120명을 투입한다.

인천공항과 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등에도 안내데스크를 운영해 수송서비스를 안내하고 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에서 남부대까지, 선수촌에서 남부대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마스터즈대회 선수촌은 8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17개동 1274가구를 사용하며 객실과 선수촌 식당은 유상으로 운영한다.

메인프레스센터도 대회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언론지원단도 계속 운영한다.

마스터즈대회는 8월 5일부터 시작되지만 참가선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영경기(8월 12일)에 앞서 8월 11일 오후 7시 30분 남부대 우정의 동산에서 '플레잉 워터(Playing Water)'를 주제로 개회식을 갖는다.

폐회식은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빛의 축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마스터즈수영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세계 84개국에서 6000여 명(선수 403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엔트리는 1만1000여 명에 이른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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