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제2의 을사조약…즉각 폐기해야"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09:44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4: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노동당 관영매체 노동신문, 30일 논평서 주장
"日 수출규제 국면, 매국 협정 더 유지할 이유 없어"
"한국당만 폐기 반대…남조선 인민 요구대로 즉각 폐기하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이른바 '한일 경제 전쟁'으로 한일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폐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30일 "GSOMIA는 즉각 폐기돼야 한다"며 논쟁에 가세했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이날 '매국협정 폐기를 위한 대중적 투쟁'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GSOMIA는 '제2의 을사조약'"이라며 협정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GSOMIA는 한일 양국군이 군사 기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맺은 협정으로, 지난 2016년 북핵 및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체결됐다.

유효기간은 1년이며, 기한 만료 90일 전(2019년에는 8월 24일)까지 '협정 종료' 의사를 서면으로 통보하지 않을 시 자동으로 연장된다.

최근 일본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강력히 반발하며 그 대응 조치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수출 규제 등 이른바 '경제 보복 조치'를 시행 중인데, 이에 대해 일각에서 "한국은 GSOMIA 폐기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원들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마트노동자 일본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이와 관련해 노동신문은 30일 "남조선에서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 보복조치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속에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 "민주노총,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을 비롯한 많은 단체들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여러 정당은 긴장완화와 평화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협정이므로 폐기해야 하고, 협정의 파기로 손해를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또 "이것은 남조선 인민들이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 반동들과 GSOMIA를 체결한것을 치욕으로, 민족적 수치로 여기면서 그것을 절대로 용납하려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GSOMIA는 박근혜 정권이 일본 반동들과 공모결탁하여 조작해 낸 것이자 침략적인 3각 군사동맹의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에게 군국주의 부활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조선반도 재침의 길을 열어준 매국협정, 전쟁협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협정 체결이 일본 반동들의 재침 야망을 더욱 부추기는 위험한 결과를 빚어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며 "더욱이 지금 일본 반동들이 강도적인 수출규제 조치로 남조선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가 하면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의 평화흐름까지 파탄시키려고 발광하고있는 오늘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협정을 계속 붙들고 있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 남조선에서 이 매국협정의 폐기를 반대하는 것은 유독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 뿐"이라며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제2의 을사조약으로서 남조선 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지체없이 폐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국방부 등 우리 당국은 GSOMIA 폐기와 관련해 "현재는 GSOMIA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