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29일 초·중·고 학생 53명과 지도자 27명, 학부모 40명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올해 15회째인 이 행사는 순천교육지원청과 K-water 주암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YMCA가 주관하며, 순천시가 후원하며 오는 8월 4일까지 6박 7일 동안 운영한다.
제15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대장정 [사진=순천교육지원청] |
주암호 물길 및 문화 유적 답사를 통해, 물·생명 순환원리를 체력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체력단련, 인내심 고취, 공동체 의식 함양, 호연지기 등 청소년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야영 수련 프로그램이다.
대원들은 모후산,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 16.5km와 순천, 화순, 보성 지역을 잇는 주암댐 주변길 101.7km 총 연장 118.2km의 도보답사를 통해,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와 물과 생명의 순환원리를 체득하게 된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완주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활동이 모범적인 대원들에게는 교육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길훈 교육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물길답사를 통해 강한체력과 인내력을 바탕으로 호연지기를 키우고 물과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순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함께 알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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