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단독]김남구 부회장 장남 한투증권 입사 ...“신입사원 연수중”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2:16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2:16

해외대 공개채용지원...다음주께 사원으로 공식 입사

[서울=뉴스핌] 전선형 김형락 기자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장남인 김동윤(26세)씨가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다. 공개채용을 통한 정식 입사자로 직급은 사원이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동윤 씨가 한국투자증권 공개채용에 합격했으며, 현재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지난 4월 진행된 ‘2019년 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 지난 4일 최종합격했다. 김 씨는 영국의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씨는 신입사원 연수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발령을 받고 정식근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종합격한 것은 맞다”며 “현재 연수중이며 부서발령도 다음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윤씨는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남구 부회장의 장남이다. 딸 지윤씨는 현재 대학생으로 전해진다.

앞서 김씨는 종종 동원그룹 일가의 인터뷰 등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회장은 김동윤씨를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하며 현장경영을 지도했다. 실제 김재철 동원그룹 전 회장은 김동윤씨를 창원 동원F&B 참치 공장에 보내 꼬박 한 달 동안 일을 시키는 ‘현장경영’ 수업을 하기도 했다.

금투업계에서는 이번 김동윤씨의 입사를 두고 동원그룹이 3세경영에 시동을 걸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남구 부회장도 1991년 일본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신증권(옛 동원증권) 명동 코스모스지점 '대리'로 시작하며 2세경영을 알렸다. 김동윤씨와 비슷한 행보다.

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다른 회사도 아니고 창업주 손자가 계열사 최고 기업에 입사한다는 것은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나 다름없다”며 “지금은 나이가 어리지만 핵심부서에서 일하면서 빠르게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