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국세통계] 작년 국세청 세수 27.9조원↑…법인세만 11.7조원↑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 기업 실적 호조로 법인세 늘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가 전년대비 27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업 실적 호조로 법인세가 11조7000억원이나 늘었다.

26일 국세청이 1차 조기 공개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8년 국세청 세수는 283조5000억원으로 전년(255조6000억원) 대비 10.9% 늘었다.

국세청 세수에 관세청 소관분(8조8428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소관분(1조1921억원)을 더한 지난해 총 국세는 293조6000억원이다. 총 국세에서 국세청 세수 비중은 96.6%다. 

[자료=국세청]

주요 세목별로 보면 국세청이 소득세로 걷은 돈은 86조3000억원(30.4%)으로 가장 많다. 소득세는 2017년(76조8000억원)보다 9조5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70조9000억원(25%)이다. 법인세는 2017년(59조2000억원)보다 무려 11조7000억원 증가했다. 2017년 기업 실적이 좋았던 영향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7년 유가증권시장 법인 영업이익은 100조6000억원으로 2016년(67조6000억원)보다 48.9%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7년 반도체 호황 등으로 법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돼 법인세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가가치세 수입도 늘었다. 국세청이 부가세로 걷은 돈은 70조원(24.7%)이다. 부가세는 2017년(67조100억원)보다 2조9000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전년대비 3000억원 감소한 15조3000억원, 개별소비세는 6000억원 증가한 10조5000억원, 상속·증여세는 6000억원 늘어난 7조4000억원이다. 증권거래세는 1년 사이에 1조7000억원 증가한 6조2000억원이다.

2018년 세목 별 세수 현황 [자료=국세청]

지난해 세수 호황 기조는 올해 들어 끝나는 분위기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세 수입은 139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기재부는 지방소비세율 인상(11→15%)으로 부가가치세가 약 1조7000억원 감소하는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가세와 함께 국세 3대 세목으로 꼽히는 소득세와 법인세 흐름도 긍정적이지 않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걷은 소득세는 37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법인세는 40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조원 늘었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말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한다. 다만 연말 전에 일부 통계 항목을 먼저 공개한다. 이번에 1차로 84개 항목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오는 11월에 2차로 일부 항목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