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의 마돈나’ 민해경이 ‘2019 케이월드 페스타’ K-소울 콘서트 무대를 장식한다.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K-소울 콘서트에 민해경이 합류했다.
K-소울 콘서트는 포크, 발라드, R&B 등 아이돌 음악을 제외한 K뮤직의 다양성과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해바라기, 신계행, 유리상자, 임병수, 이규석, 홍경민, 서영은, 왁스, 김범수, 이상, 하동균, 휘성, 나윤권, 제아, 이현, 서제이, 길구봉구, 송하예, 박재정, 양다일, 박상돈 등 시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2019 케이월드 페스타] |
민해경은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원조 디바다. 독보적인 가창력뿐 아니라 강렬한 카리스마, 트렌디한 감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골든디스크상 6회 수상, ABU국제가요제 최우수가수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민해경은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민해경은 지난 5월 방송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1990년 11월 최강자로 등장, 한층 깊어진 감성과 탁월한 보이스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K-소울 콘서트를 비롯해 개·폐막공연,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SBS MTV THE SHOW, 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