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3일 지역출신 청년 유입 인구정책을 위해 조성한 ‘내 사랑 고흥기금’의 첫 수혜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첫 수혜자로는 광주광역시에서 도화면으로 전입한 S씨가 유턴정착장려금, 여수시에서 남양면으로 전입한 G씨가 주택수리비로 각각 1000만원씩 지원받았다.
고흥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수혜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이며, 만19세~49세인 청년이다. 오는 2022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0억원이 조성돼 있다.
정착장려금, 주택수리비, 주택화재보험 가입비 등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향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흥군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층의 유입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년층이 넓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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