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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4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08:06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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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교 실세 볼턴, 오늘 외교안보라인 잇따라 면담
한·미 연합훈련 여파…北 "남한 쌀 5만톤 안 받겠다”
여야 방미·방일 의원단 구성, 초당적 외교 돌입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일 외교전이 불꽃 튀고 있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한일 무역분쟁에 대해 양국 대표들이 오늘 저녁 5시 강도 높은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측에선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이 대표로 나섭니다. 후쿠시마 수산물 무역분쟁을 막판 역전승으로 이끈 맹장입니다.

일본 측에서도 외무성 국장이 나서 외교적 공방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명확합니다. 김 실장이 선전하기를 기대합니다. WTO에서도 근무한 바 있어 일본 측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흥미롭습니다. 이달초부터 벌어진 한일 무역분쟁의 첫번째 외교적 대결인만큼 초반에 기를 확실히 꺾어놓을 필요가 있다는 외교가의 분석들이 많습니다.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 오전 한국 내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납니다. 가장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역시 최근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한일 관계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악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한일 중재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볼턴 보좌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날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대한민국 영토를 침범하는 중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볼턴의 한일 방문을 염두에 두고 중·러가 견제에 나선 것이라는 말도 예사롭지 않게 들립니다. 

일본 정부가 대한(對韓) 경제 제재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쿄에 주재하는 타국 외교관들을 상대로 대규모 여론전에 착수했다는 보도도 눈에 띕니다.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지난 22일 도쿄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 직원들을 상대로 한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등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구요. 도쿄의 외교 소식통은 "일본 외무성이 22일 수출 심사 우대국(화이트 국가)에 포함된 나라들 위주로 불러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다른 나라 대사들에게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는 경제보복이 아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한일 외교전입니다.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한 숨가쁜 외교전쟁의 막이 오른 겁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외국과의 친분 보다는 각국의 실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경제에 일본이 얼마나 먹물을 튀기고 있는지를 좀 더 강도 높게 설파했으면 합니다.

한편 오늘 조간에는 미국으로 달려간 우리 통상당국의 사령탑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행보에 대한 기사도 많습니다. 우리 외교당국의 동분서주가 눈에 선합니다. 확실히 전방위적인 여론전 양상입니다. 국내 여야 정치권의 이전투구는 여전합니다만,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외교전에서 선전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국민 모두가 똑같을 겁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 

"외교부에 불려온 러시아 대사, 영공 침범한 적 없다는데~"...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초치되고 있다. 2019.07.23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美 외교 실세 볼턴, 오늘 외교안보라인 잇따라 면담 /뉴스핌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늘 한국 내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외교안보 라인을 두루 만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가장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역시 최근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한일 관계다. 볼턴 보좌관은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악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다른나라 외교관들 불러모아 "경제보복 아니다" /조선일보
일본 정부가 대한(對韓) 경제 제재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쿄에 주재하는 타국 외교관들을 상대로 한 여론전에 착수했다.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은 22일 도쿄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 직원들을 상대로 한국에 대한 반도체 부품 등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쿄의 외교 소식통은 "일본 외무성이 22일 수출 심사 우대국(화이트 국가)에 포함된 나라들 위주로 불러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WTO 한일전' 하루 연기…24일 오후로 미뤄져 /뉴스핌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개최되어 14개 의제를 놓고 논의했다. 한국이 제기한 '일본의 수출규제'는 11번째 의제로 상정됐다. 첫날 회의는 8번째 의제를 논의하다 중단됐고 나머지 의제는 이튿날 다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일전 공방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쯤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北, 미국 본토 때릴 핵탑재 SLBM 전력 과시 /조선일보
북한이 23일 신형 잠수함을 공개한 것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에 이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본격적인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북한은 이날 잠수함 전체 모습은 공개하지 않은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찰하는 모습과 함께 함미(艦尾)와 선체 측면 등을 부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사람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북한의 기존 잠수함보다 훨씬 큰 3000t급 신형 잠수함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SLBM 잠수함으로 2000t급인 신포급(고래급) 한 척을 보유해왔다.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궁극적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려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러 군용기 영공 침범…한·일 갈등 틈새 찔렀다 /중앙일보
러시아 군용기가 23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영공을 침범해 공군이 360여 발을 경고 사격했다. 외국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진입한 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영공 침범은 전례가 없었다. 경고 사격으로 대응한 것도 처음이다. 또 이날 영공 침범은 중국·러시아 전략폭격기의 동시 KADIZ 무단진입과 함께 벌어졌다. 6·25 정전 이후 중·러의 군사력이 한꺼번에 한국을 상대로 도발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날 KADIZ 무단진입과 영공 침입은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 조치로 인해 한·일이 첨예하게 맞선 와중에 등장했다. 이에 따라 한·일 충돌의 틈새를 노린 전략적 도발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태평양 진출을 노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공동 도발이란 시각도 있다.

한·미 연합훈련 이유로…남한 쌀 5만톤, 북 “안 받겠다” /경향신문
북한이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CPX)을 문제 삼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측에 정부가 제공하려는 국내산 쌀 5만t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힌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8월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WFP에 국내산 쌀 5만t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북한이 최악의 식량난에선 벗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與 일부 "韓日군사정보협정 파기 검토하자"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22일 국회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검토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연일 '반일(反日) 발언'을 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이 한·일 안보 협력까지 깨자고 앞장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여당 일부 의원은 2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상황에 따라 지소미아는 파기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영공 침범 공식입장 자제… 야 “안보 벼랑 끝에”/세계일보
여야는 23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등에 무단 진입한 사건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중국과 러시아의 행위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최대한 자제한 반면 야당은 “대한민국 안보가 벼랑 끝에 섰다”며 정부의 외교·안보전략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여야 방미-방일 의원단 구성, 초당적 외교 나선다/동아일보
국회가 초당적으로 여야 방미단 및 방일단을 꾸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의원외교에 나섰다. 여야가 함께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대일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한 외교전에 나선 것. 국회의 외교전은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여야 방미단은 24∼28일, 방일단은 31일∼8월 1일 각각 미국 워싱턴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추경 볼모로 네 탓 공방만… 여야 속내는? /한국일보
7조원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여야 치킨게임의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23일로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 90일째. 역대 최장 처리기간(107일ㆍ2000년)을 넘기는 건 시간문제이고, 아예 처리가 불발될 가능성도 있어 ‘헌정 사상 최초로 추경안을 무산시킨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추경을 통해 경제지표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려는 청와대와 이를 저지하며 정부의 경제 실정을 최대한 부각시키려는 한국당, 그리고 야당에 무작정 끌려 다니진 않겠다는 여당의 복잡한 정치적 셈법이 이번 ‘추경안 계류 사태’에 녹아 있다.

한국당 '국토위원장 사퇴 거부' 박순자에 당원권정지 6개월 징계/뉴스핌
자유한국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박순자 의원에게 당원권정지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징계안을 결정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0일 박 의원이 '해당(害黨) 행위'를 했다고 보고 당 윤리위에 회부했다. 지난해 20대 후반기 원구성 당시 박순자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국토위원장직을 1년씩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박순자 의원은 "당시 합의한 적 없다"면서 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왔다.

[정치 인사이드] 6조 추경 놓고 3개월째 싸우는 與野/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우리 경제에) 가장 시급하게 적용돼야 할 부분이 추경(추가경정예산)"이라며 "추경이 집행되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추경이 해결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은 (야당의) 건강한 비판을 넘어 정쟁의 악순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날로 추경안은 국회에 제출된 지 90일째를 맞았다. 정부는 지난 4월 25일 6조7000억원짜리 추경안을 국회로 보냈었다. 지금의 여야(與野) 대치 상황을 볼 때 김대중 정부 시절(2000년) 추경안 처리에 장장 107일이 걸린 기록을 깰 판이다. 22일 여야가 국회 본회의 일정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추경안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위원장 바뀐 정개특위 첫 회의…선거법 처리시한 두고 신경전/한겨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위원장을 교체하면서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장에선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시한을 놓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설전을 벌였다. 홍영표 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합의를 원칙으로 하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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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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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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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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