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관내 교량 중 내진 성능이 미확보된 9개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관내 교량 중 내진이 미적용된 교량에 대해 지난 2016년 동막교 외 3개 교량을 시작으로 2017년 신곡교외 8개 교량, 2018년도에는 신곡고가교 등 62개 교량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를 완료했다.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
내진 성능평가 후 내진 성능이 미흡한 교량 중 양주교는 2017년에, 부용교와 신곡교는 2018년에 각각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가금교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하고 사패교와 신곡고가교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 중이다.
고동혁 도로과장은 “현재 관내 교량 중 내진 비율은 92%로서, 100%를 목표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하반기에 2회 추경 예산을 확보해 호동교 및 의정부교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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