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19년 ‘백년가게 육성사업’ 2차 사업에 전남지역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말 3개 업체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4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광주·전남 지역 백년가게는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해 온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광주전남중기청 청사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선정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 신뢰도를 높이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 언론매체를 통해 상품·서비스를 홍보해 매출 향상을 돕는다.
또 30년을 넘어 백년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을 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하고, 정책자금 금리도 0.4%P(포인트) 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숨어있는 백년가게’ 찾기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지역의 우수한 소상인(음식점업, 도·소매업)을 백년가게 홈페이지(100year.sbiz.or.kr) 또는 ‘식신’ 웹 사이트(www.siksinhot.com)에 링크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추천 하여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등 경품을 지급하고 추천한 점포가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추가로 경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홈페이지(100year.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백년가게 선정을 희망하는 소상인은 11월 말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백년가게를 방문해 우리 지역의 전통의 맛과 향수를 느끼기 바란다”며 “백년가게가 우리 지역의 소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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