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내년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후보시장이 오는 9월 선정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사업공고를 통해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11개 세부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및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이번 사업공고는 예년에 비해 6개월 정도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는 한편, 지자체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지방비를 사전에 반영토록 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 후보기업 조기에 선정, 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지원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기부진에 따른 소상공인·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고 조기 공고의 배경을 설명했다.
모집 대상사업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구축을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복합청년몰 조성 등 11개 사업으로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530여곳을 지원하며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전통시장 홍보사업 등 비공모 사업은 이번 공고에서 제외됐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 지원할 후보시장을 미리 선정하는 만큼 충실한 사업계획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며 “예년에 비해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차환경 개선, 화재안전 강화, 시장경영현대화 등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공고문을 참고해 관할 시·군·구를 통해 시·도,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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