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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아차, 2분기 영업익 5336억원 50% 급증..‘기저+환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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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아차 2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해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분기 △매출액 14조5066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경상이익 655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51.3%, 47.5% 늘었다. 지난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만큼, 기저효과다.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6조9510억원(1.2%↑) △영업이익 1조1277억원(71.3%↑) △경상이익 1조6004억원(67.0%↑) △당기순이익 1조1545억원(51.1%↑)을 기록했다.(IFRS 연결기준)

기아차 상반기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3% 감소한 24만2870대에 그쳤다.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110만9759대를 기록해 전 세계 2.4% 감소한 135만2629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해외 권역별로는 △북미 전년 상반기 대비 2.3% 증가한 38만3192대 △유럽 1.0% 증가한 27만 391대 △중국 16.4% 감소한 14만4472대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아시아 등 기타 2.7% 증가한 31만1704대를 판매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사진=현대차]

국내 시장은 상반기 신차 부재 및 모델 노후화로 주요 RV 모델의 판매가 감소했고, 볼륨 차종인 K5 역시 올해 신차 출시를 앞둔 탓에 판매가 줄었다.

해외 시장은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신차를 앞세운 북미와 씨드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고, 스토닉, 니로 등 소형 SUV를 앞세운 아프리카/중동 및 아시아 지역도 판매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전체적인 판매가 줄어들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의 텔루라이드, 쏘울 등 신차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6조95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는 원화 약세 및 1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0.8% 감소한 22조391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도 1.7%포인트 감소한 83.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판매보증비가 소폭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판매관리비 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12.7%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1.3% 증가한 1조12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4.2%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분기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 이자분 환입 등의 효과로 관계사 손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67.0% 증가한 1조600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1.1% 증가한 1조1545억원을 기록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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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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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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