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수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기록
소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1929만~2636만원
[여주=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가 18일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는 영업일수 16일동안 총 5100대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예고하고 나섰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비롯해 넓은 러기지 용량(498ℓ)을 통해 공간 경쟁력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 △1900만원대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 등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을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이날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셀토스 [사진 기아차] |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으며,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SUV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