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별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72세.
로이터는 IAEA가 회원국들에게 보낸 노트를 입수해 아마노 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노트에는 "국제원자력기구 사무국은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관을 인용해, 아마노 사무총장이 중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당시 "(아마노 사무총장이) 지난해부터 건강 상태가 악화돼 직무를 감당할 수 없게 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사임 시기는 내년 3월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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